화상 회의(Video Conference) 및 온라인 강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진행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인 틀은 비슷합니다. 화상 회의 및 온라인 강의를 진행 하기 위해 기본적인 개념과 알아야 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실시간 원격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화상 회의
화상 회의는 원격지를 통신 회선으로 연결하여 텔레비전·전화 등을 이용, 서로 화상을 보면서 하는 회의입니다. 직접 대면하지 않더라도, 각자의 공간에서 스마트폰이나 웹캠과 같은 장비를 활용하여 동영상으로 얼굴을 맞대고 회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 Zoom 화상 -> 채팅 원격 제어 -> 참가자1/참가자2/참가자3...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재택근무와 더불어 화상 회의가 보편화될 것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화상 회의는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 기대되는 형태의 회의 모습입니다. 대표적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으로 ‘Zoom’이 있습니다.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에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화상 회의, 온라인 회의, 채팅, 모바일 협업을 하나로 합친 원격 회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국에서는 2020년 3월 이후 대학 강의에서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대학이 줌을 채택하여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주목해야 할 프로그램입니다.
영상 촬영 및 편집 형태의 온라인 강의
온라인 강의도 화상 회의와 마찬가지로 직접 대면하지 않더라도, 각자의 공간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볼 수 있는 수업 형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인터넷 강의’, ‘사이버 강의’라는 이름으로도 불릴 만큼, 이미 어느 정도 사람들에게 익숙한 형태의 강의입니다. 하지만, 온라인 강의는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만 익숙한 형태입니다. 평소에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던 사람에게 온라인 강의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진행자 -> 촬영 영상 편집 -> 실시간 강의 게시판 -> 참가자1/참가자2/참가자3...
화상 회의로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꼭 실시간이 아니더라도 카메라나 웹캠과 같은 촬영 기기를 활용하여 촬영한 후, 편집을 통해 깔끔하게 편집본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가 주로 알고 있는 형태의 온라인 강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BSi나 사설 학원과 같이 강단에 서서 촬영용 카메라를 이용하여 강사 혼자 강의를 진행하는 형태도 온라인 강의이고, 화상 회의의 형태와 결합하여 웹캠과 컴퓨터를 이용하여 스트리밍 서비스나 인터넷 방송처럼 화면을 녹화 하여 제공하는 것도 온라인 강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가장 알맞은 형태의 온라인 강의를 채택하여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